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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교육과정안내

도입목적
한국교원대학교 사도교육과정은 대학설립초기 기존 사범대학의 교원양성시스템에 대한 문제의식과 바람직한 교원양성의 대안적 모델을 만들기 위해 정책적으로 도입되었다.
(대통령령 제11382호 한국교원대학교설치령, 1984. 3. 15)
즉, 교사로서의 인성함양 필요성에 따라 교원양성과정(학부) 입학생에 대한 2년간의 사도교육과정(구 생활관교육과정)을 도입하였고, 공동체 생활공간을 교육공간으로 활용한다는 미국 대학의 Residential College 개념을 국내에 처음으로 도입하여 인성교육함양을 위한 교육을 생활관 주도하에 독립적 교육과정으로 편성하여 필수 이수하도록 설계되었다.
(설치령 제12조)
제도운영
한국교원대학교에 입학하는 학부과정 학생은 1,2학년(2년) 동안 의무적으로 사도교육원 생활관에 입사하여, 다양한 인성교육과 체험교육 및 공동체 생활교육을 이수하여야만 졸업할 수 있다.
한국의 대안적 중추교사로서 국가관과 바람직한 교사상을 설정하기 위해 2년간 서로 다른 지역 출신자(서울·경기 출신의 경우 강원 및 영남, 호남 출신) 및 서로 다른 전공(문과계열일 경우 이과계열) 학생들과 같은 호실에 배정되어 생활하여야 하며, 매 학기마다 사도교육원에서 마련한 교육과정을 이수하도록 규정되어 있다.
(한국교원대학교 학칙 제50조, 제82조)
운영결과
한국교원대학교 사도교육과정은 '1999년도 교육부 교육개혁 추진 우수대학 프로그램'으로 선정된 이래 국내 최초의 Residential College 로서 다수 국립대학에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이식 전파하였으며, 신입생에 대한 인성교육을 위해 생활관 의무입사를 추진하고 있는 다수의 사립대학 등에도 벤치마킹의 모델이 되고 있다.
운영방향
학령인구의 감소에 따라 학교교육은 새로운 도전에 직면해 있다. 시대의 변화에 부응하고, 바람직한 교사상을 위한 인성교육 강화와 리더십 강화를 통해 사범대학 학생들의 다양한 체험을 유도할 필요가 있다. 미래의 교원을 양성하는 사범대학의 교육은 특성화교육을 지향하여야 하며, 임용시험에 따른 부담으로 인해 학교가 인성교육보다 학원화되어가는 경향을 막아야 한다.
이를 위해 사도교육과정은 존중, 책임, 배려, 협동의 4가지 덕목에 중점가치를 두고 다양한 체험 위주의 교육 프로그램과 생활교육을 실시함으로써 미래교육을 선도할 양질의 교원을 양성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