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원대학교 한국교원대학교

불어교육과는 프랑스어 회화와 프랑스 어학, 프랑스어권 문학 및 문화에 관한 내용을 학습하고, 이를 토대로 교수-학습 이론과 실제를 통하여 프랑스어를 효율적으로 교수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춤으로써 우리나라 교육 발전에 기여하는 프랑스어 교육 분야의 고급 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불어교육과에 입학한 학생들은 입학 후 불어권문화(프랑코포니)에 대한 이해를 통하여 세계로 향해 안목을 열어주는 교육을 몸소 배우며, 교양어로서의 불어의 중요성과 문학 예술 분야에서의 불어의 역할, 기능적 언어로서의 불어의 구조 등을 이해하게 된다. 또한 학생들은 프랑스어 교사자격증 뿐만 아니라 복수전공 제도를 활용하여 국어, 영어 등의 교사자격증을 취득할 수도 있으며 그 능력과 관심사에 따라 다양한 분야로 진출할 수 있도록 폭넓은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오늘날에는 세계화, 국제화, 정보화라는 시대적 흐름에 따라 외국어와 외국 문화에 대한 소통능력의 중요성이 점차 증가하고 있고, 여러 외국어 중에서도 국제어로서 중심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프랑스어와 문화 강국으로서의 프랑스 사회와 문화에 대한 관심 또한 증대되고 있다. 불어교육과는 국제적 감각과 프랑스어 실력을 기반으로 장차 세계로 진출하여 지구촌의 일원으로 활동하고자 하는 중,고등학교 학생들을 지도할 탁월한 프랑스어 교사 및 프랑스어권 전문가를 양성하고자 한다.
불어교육과는 국내 유능한 원어민 교수와, 저명한 학자를 초빙하여 주기적으로 강연회 및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으며 특히 프랑스 교육부가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불어능력시험인 DELF, DALF 자격증 취득을 위한 수업이나 초급부터 고급 수준의 프랑스어 회화 수업을 제공함으로써 재학생들에게 예비 불어 교사로서 탁월한 프랑스어 의사소통능력을 갖추도록 하고 있다. 불어교육과의 졸업생들은 탁월한 프랑스어 교사 및 교육행정가로 진출해왔으며(정은영(86학번), 나은정(88학번), 심지혜(90학번), 강구형(01학번), 이규채(06학번) 등), 불어 능력을 갖춘 다른 외국어 및 타 교과의 교사들 또한 다수 배출해왔다.
불어교육과 재학생수는 학년 당 10명으로 학업과 생활 지도의 차원에서 교수님들과 인간적인 유대관계를 느끼며 대학 시절을 보낼 수 있다. 또한 교직 및 다양한 분야로 사회에 진출한 불어교육과 동문들은 후배들에게 따뜻한 격려와 지도로 다양한 방향의 능력개발을 멘토링하고 있다. 그동안 장학금 1500만원(정경문(87학번), 홍성훈(88학번))을 기부하는 등 졸업 이후에도 따뜻한 후배 사랑을 물심양면으로 실천해주고 있으며, 교수들과 학생들, 동기와 선후배간의 따뜻한 정이 넘치며 단합된 불어교육과의 전통은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다.
프랑스어문학과 교수법 분야의 우수한 교수진, 참교사를 꿈꾸는 재학생들, 인성과 실력을 갖춘 졸업생들이 함께하고 있는 한국교원대학교 불어교육과의 발전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다.